월마트와 틱톡이 소셜미디어 플랫폼 최초로 실시간 쇼핑이 가능한 라이브 스트리밍 이벤트를 개최하기 위해 협업 중이다.

12월 18일 금요일 오후 8시 틱톡에서 1시간 동안 '홀리데이 숍얼롱 스펙타큘러'(Holiday Shop-Along Spectacular) 행사가 진행될 예정인데, 이때 크리에이터들이 월마트에서 판매되는 패션 아이템을 선보인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월마트는 이번 행사를 새로운 컨셉트를 테스트해보는 시운전 정도로 생각하고 있으며 틱톡과 수익을 나누지는 않는다.

사용자들은 화면에 나오는 상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으며, 이벤트 후 월마트의 틱톡 페이지에서 상품을 검색해 구매할 수도 있다.

최근 몇 년간 SNS 플랫폼들은 온라인 쇼핑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의 쇼핑 기능에 많은 투자를 했다. 구글은 자체 동영상 쇼핑 프로젝트인 숍루프(ShopLoop)를 출시했다. 그리고 유튜브는 동영상 밑에 제품 링크를 배치하여 바로 구매 가능한 새로운 광고 형식을 도입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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