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장기 신용등급, 국가신용등급과 같은 수준 평가
中企등 지원 공적 프로그램, 안정적 장기금융등'호평'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장기 신용등급이 국가신용등급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중진공은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무디스(Moody's)가 중진공의 장기 신용등급을 국가신용등급과 동일한 'Aa2', '안정적' 등급 전망을 유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중진공 관계자는 "무디스가 준정부기관으로서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담당하는 중진공의 정책적 지위와 유사시 재정지원 가능성이 높은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면서 "코로나 확산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공적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도움이 필요한 중소기업들에게 안정적인 장기금융을 공급한다는 점에서 다른 중기 지원기관들과 차별화 된다는 점을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대유행기에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유동성을 신속하게 공급하는 중진공의 공적의무가 더 중요해졌다"고 덧붙였다.
중진공은 1979년 기관 설립 이후 2002년부터 국제신용평가 기관인 S&P(Standard&Poor's)와 피치(Fitch Ratings)로부터도 정부와 동일한 국가신용등급을 획득해오고 있다. 지난 8월, 피치는 중진공의 장기신용등급을 국가신용등급과 같은 'AA-', '안정적'으로 유지한 바 있다.
또한, 중진공은 코로나19 확산 등 사회적 리스크가 증가함에 따라 사회적가치투자의 중요도가 부각되고 금융시장 내 ESG채권 투자수요가 급증하면서 지난해부터 올해 11월까지 총 7조4000억원 가량의 ESG채권을 발행했다.
'ESG채권'이란 ▲친환경(Environment) ▲사회적 가치(Social) ▲지배구조개선(Governance) 등 특수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을 말한다.
특히 올해는 발행물량 전액을 ESG채권으로 발행하는 등 비상장채권임에도 특수채 시장 내 발행점유율 1위(약 48.6%, 11월말기준, MBS제외)로 국내 ESG원화채권 발행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8월 블룸버그통신은 2016년부터 중국이 아시아 ESG채권 시장 확장세를 이끌었지만 올해부터는 한국이 주도하고 있고, 그 중심에 중진공이 있음을 보도하기도 했다.
중진공 관계자는 "소셜본드(Social Bond)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 전액을 중소벤처기업 대상 정책자금 융자재원으로 활용해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 및 코로나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무디스의 평가도 경제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정부 아젠다를 뒷받침하는 중진공의 강화된 정책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주목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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