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들은 통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면서도 통일이나 북한의 태도 변화 가능성은 작다고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가 만 19∼69세 시민 20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남북교류 협력 정기 의식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7.6%는 통일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절반 넘게 통일이 필요하다고 봤지만 1년 전인 지난해 12월 조사에서 나온 74.2%보다 6.6%포인트 감소했다.
통일이 필요하다는 답은 50대에서 73.6%로 가장 높았다. 1년 전과 비교해보면 20대가 66%에서 58.5%로, 30대가 75.1%에서 64.4%로 두드러지게 감소했다.
통일 예상 시기로는 '20년 이내'가 24.7%로 가장 높았고 '불가능하다'는 답이 지난해보다 6.2%포인트 높은 23.2%로 두 번째였다.
북한의 비핵화 가능성에는 72.8%가 '낮다'고 답했다. 향후 5년 남북관계 전망에 대해선 53.5%가 '변화 없을 것'을 골랐고 '개선될 것'이라는 답은 34.8%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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