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온정의 손길이 끊겨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고양시 장애인 생활시설 3곳에 청소기, 쌀, 화장지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8일 고양시 덕양구 천사의 집에서 진행된 '2020 유보라 따듯한 겨울나기 희망 나눔, 행복실천' 행사에는 반도건설 박현일 사장과 반도문화재단 최동민 사무국장, 천사의 집 장순옥 원장, 애덕의 집 김경자 원장, 소망 복지원 원용규 총괄관리인 등이 참석했다.
반도건설은 3곳의 장애인 생활시설에 청소기 5대, 쌀(10㎏) 200포, 생필품 120박스, 라면 200박스, 화장지 200세트 등을 전달했다.
이날 현장에서 박현일 사장은 "매년 이어오던 임직원 연말 봉사활동이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중단돼 안타깝게 생각한다"라며 "코로나19로 더 힘들어진 원장님 및 시설관계자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천사의 집 장순옥 원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자원봉사자들의 발길도 끊기고, 기업들의 후원도 줄어 많이 힘든 상황이다"라며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주신 반도건설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이처럼 매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는 기업들이 많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 확대를 위해 지난해 10월 반도문화재단을 설립하고 경기 동탄에 '복합문화공간 아이비 라운지'를 개관했다. 이곳에서 반도건설은 미술관 및 도서관, 문화공연 및 강좌, 후원사업 등을 진행하며 '지역 문화대중화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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