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철주)은 22일 2021년 2월말 영예로운 정년퇴직을 맞이하는 관내 교원 2명을 직접 찾아가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자리를 가졌다.
교육현장에서 40여년을 오로지 교육을 위해 헌신하고 코로나 19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에서도 마지막까지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한 노고에 감사하는 자리로 평소에는 퇴직교원들을 초청해 많은 직원들의 박수와 함께 축하의 자리를 마련했으나 코로나 19 확산세에 따라 최소의 인원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 송공패와 기념품, 꽃다발을 전달했다.
정년을 맞이한 백인기 담양남초 교장은 "되돌아보면 사십여년 교직 생활이 참 빠르게 지나간 것 같다. 올 한해 코로나 19로 인해 많이 힘들었지만 퇴직까지 잘 마무리하고 떠나 다행이다. 축적된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에 보탬이 되는 삶을 살고 싶다"고 소회를 전했다.
김철주 교육장은 "사십여년을 투철한 사명감과 숭고한 교육애로 학생의 알찬 성장을 돕고 부단한 연구로 교육 발전을 위해 참 스승의 길을 걸어오신 선생님들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 항상 건강하시고 남은 인생은 즐기시길 바란다"며 "퇴직 후에도 담양교육에 꾸준한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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