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새해를 맞아 디스플레이 혁신을 본격화한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6일(미국 동부시간 기준) 뉴스룸과 유튜브 채널을 이용해 '퍼스트룩 2021'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에 행사 초청장을 발송했다. 여기에는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한종희 사장 서명을 담고 다양한 디스플레이 모습을 담아 디스플레이 발표 행사임을 암시했다.
실루엣 상으로는 다양한 제품군이 새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 TV와 모니터, 좌측에는 빔 프로젝터로 추정된다. 아울러 정 중앙에는 세로 형태 디스플레이가 보이고, 우측면에는 더 세리프 측면 라인이 자리해 라이프 스타일 TV도 새로 공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새로운 QLED TV를 공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삼성디스플레이가 퀀텀닷 OLED 시험 생산에 돌입한 상황, QLED 라인업에 이를 추가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미니 LED도 관심거리다. 최근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미니 LED TV를 양산해 QLED TV 라인업에 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 미니 LED가 공개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퍼스트 룩은 매년 TV 관련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이며 미래 디스플레이 방향을 공유하는 행사"라며 "혁신 제품과 기술력으로 전에 없던 다양한 스크린 경험을 선도하는 가운데 또 한 번 미래 디스플레이를 그려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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