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1∼8호선 132개역 승강장의 고정형 안전문(3810개)과 광고판을 비상 상황에서 열 수 있는 형태로 바꿨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고정식 광고판 1499개가 접이식으로 교체돼 손잡이를 밀면 접히면서 탈출구가 만들어진다. 공사 관계자는 "이 광고판은 방염 기능이 있는 직물 소재로 만들어져 안전성이 강화됐다"면서 "기존 아크릴 소재 광고판에서 보이던 난반사가 없어 광고의 선명도가 높아지면서 광고주들의 만족도도 높다"고 말했다.
공사는 지하철 승강장 안전문 도입 초기 민간투자로 설치된 고정형 안전문(1840개)은 아직 기존 형태로 남아 있다며, 이 역시 개선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지난 7월 발표한 대로 승강장안전문 개선 사업을 연말까지 무사히 추진하는 데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안전·편의를 최우선으로 추구하겠다"고 약속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