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강동구 고덕·강일동 일대 택지개발 지구에 '강일119 안전센터'를 신설해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강일119 안전센터는 강동구 고덕로 98길 22 고덕·강일 3지구에 위치해 있다. 그동안 고덕·강일동 일대에 인구 8만여 명이 새로 유입되면서 소방수요가 꾸준히 커졌다고 시는 설명했다.
강일119 안전센터가 업무를 개시함에 따라 서울의 동쪽 끝자락인 고덕·강일동 일대에서도 화재 등에 대한 신속한 현장대응이 가능해졌다.
강일센터는 부지면적 1243㎡, 지상 3층, 연면적 974.02㎡로 지난 4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12월에 완공했다. 소방공무원 34명, 소방차량 5대(펌프1·탱크1·구급1·고가1·이륜1) 등이 배치됐다.
해당 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별도의 개소행사 없이 이날 곧바로 업무에 들어갔다.
이원주 강동소방서장은 "강일119 안전센터가 새로 업무를 시작함에 따라 고덕·강일동 일대 화재·구조·구급 등 긴급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에 대한 안전을 더 촘촘히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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