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본점, 42년 만에 전면 리뉴얼
명품 브랜드 확대·강화
롯데백화점이 내년 상반기 소공동 본점을 개점 후 42년 만에 전면 리뉴얼한다.
현재 약 15%인 본점 명품 구성비를 리뉴얼을 통해 20% 이상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특히 1층에 판매중인 화장품은 지하 1층으로, 1층 전체를 각종 명품 브랜드로 채운다는 구상이다. 2~3층과 5층에도 각 여성 명품 패션 브랜드, 남성 명품 패션 브랜드를 대거 추가할 예정이다.
애비뉴엘과 영플라자도 바뀐다. 애비뉴엘엔 고가 귀금속 브랜드와 럭셔리 시계 브랜드를 추가하고, 영플라자에는 MZ세대가 열광하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와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를 유치한다.
롯데백화점이 명품을 강화하는 이유는 잘팔리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백화점 명품 브랜드 매출은 코로나 1차 대유행이 있던 지난 3월 제외하고 매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플러스(+) 성장을 했다. 5월엔 19.1%, 6월 22.1%, 7월 32.5%, 8월 27.6%, 9월 15.3%, 10월 23.8%, 11월 17.9%씩 매출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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