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 높은 전기차들이 계속 시장에 나오면서 커넥티드 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커넥티드 카란 정보통신 기술과 자동차를 연결시켜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차량을 뜻한다. 중국 전기차 시장의 강자 '니오'는 인공지능(AI) 노미 비서를 통해 운전자, 탑승객과 소통하고 사용자에게 편리함을 제공한다.
니오의 AI 노미 비서는 차량 대시 보드 위에 탑재돼 있다. 사용자가 음성으로 노미 비서를 부르거나 노미 비서가 사용자에게 알려줄 사항이 있을 때 대시보드에서 솟아나온다. 니오 시승 영상을 찾아보면 노미 비서를 통해 사용자는 차내 온도 조절, 음악 감상, 동영상 스트리밍, 교통 정보 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가 노미 비서에게 명령을 하면 노미 비서는 사용자를 향해 액정을 움직이며 명령을 수행한다. 가장 눈에 돋보였던 건 운전자와 탑승자가 노미 비서를 이용해 차량 내부 카메라를 이용, 셀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능이었다.
니오는 홈페이지에서 "노미 비서는 차량을 차가운 기계가 아니라 행복을 주는 동료로 만들어준다"고 소개하고 있으며 음성 인식 기술과 이모션 엔진이 더해진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이라고 밝히고 있다. 현재 제공되고 있는 버전인 노미 비서 2.0의 전면은 아몰레드(AMOLED) 액정을 사용하고 있다.
니오는 노미 비서를 이용해 광고에도 활용하고 있다. 광고는 키우던 고양이를 하늘로 떠나보낸 후 슬픔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부부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노미 비서가 고양이 역할을 대신하면서 서서히 가족의 치유해간다는 내용이다. 현실성이 없는 부분도 있지만 니오가 생각하는 노미 비서의 큰 그림을 엿볼 수 있었던 대목이었다.
노미비서는 니오가 현재 중국에서 판매 중인, SUV 모델에 장착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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