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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정은경 "의심환자 검사 양성률 2% 넘어··· 연말연시 모임자제"

2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한 연말연시 모임자제를 거듭 당부하며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정 본부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방역정책에 대한 많은 문제점과 지적이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범부처와 지자체가 한 팀으로 방역·의료대응, 백신확보와 접종계획 수립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이례적으로 토요일 브리핑에 나섰다. 코로나19 방대본 브리핑으로는 지난 6월 6일 이후, 인플루엔자(계절독감) 백신과 관련해 지난 10월 24일 브리핑 이후 처음이다.

 

정 본부장은 "많은 국민들이 성탄절 연휴임에도 연말연시 방역강화 조치에 적극 협조해주고 있지만, 지난 1주간 전국 하루 평균 확진자는 1070명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의심환자에 대한 검사 양성률도 2%를 넘고 있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감염 위험이 매우 높아져 있는 상태"라며 "코로나19 전파에 취약한 시설인 요양병원, 종교시설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방역당국은 엄중한 상황이라는 인식 하에 검사 확대를 통한 조기 발견과 접촉자 조사, 격리 조치를 통한 추가 전파 차단에 집중하고 있다"며 "지역 감염이 확산돼 있는 3차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선 이번 주말과 연말 연휴 기간에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본부장은 "내년 1월 3일까지 전국에 적용되는 5인 이상 모임 금지 등 연말연시 방역강화 조치에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며 "종교행사에도 비대면 원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그동안 위기를 잘 극복해온 것은 국민들의 참여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방역당국도) 지금의 유행세를 억제하기 위해 특별방역기간 방역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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