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은행

한은, 내년 경제성장률 중국 8%대 전망

-해외경제포커스 '2021 중국 ·일본 경제 전망 및 주요 이슈'보고서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한국은행

내년 중국 경제가 8%대 높은 경제성장률을 나타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경기회복과 맞물려 중국 내 소비 회복이 본격화하고 전년도 기저효과가 뒷받침된 결과다. 일본 역시 잠재성장률을 상회하는 2~3% 경제성장률을 보일 전망이다.

 

한국은행은 27일 발간한 해외경제포커스 '2021 중국·일본 경제 전망 및 주요 이슈'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중국의 올해 1~3분기 성장률은 전년동기대비 0.7% 수준이다.

 

주요 기관은 내년 중국경제가 글로벌 경기회복, 소비회복의 본격화, 제조업 투자 확대, 전년도 기저효과 등에 힘입어 높은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내년은 14차 5개년 경제사회발전계획 시행 원년으로 내수중심의 쌍순환 성장전략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국제통화기금(IMF), 국제협력개발기구(OECD), 중국사회과학원은 내년 중국 성장률을 각각 8.2%, 8.0%, 7.8%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중국정부는 재정건전성 제고를 위해 지방정부 전용채권 발행한도를 축소하고 재정정책비율을 낮출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은은 "시장에서는 중국경제의 빠른 성장세, 인민은행의 적정 유동성 공급 방침 등을 고려할 때 정책금리 및 지준율 추가 인하, 대규모 유동성 공급 등의 가능성은 매우 낮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위안화는 내년에도 강세를 보이겠지만, 미중 갈등 재현 가능성, 중국 정부의 일방적 절상 기대에 대한 경계감 등이 위안화 절상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투자은행(IB)들은 내년 2분기 말 위안화 환율 수준을 6.3∼6.7위안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한은은 또 일본의 내년 경제성장률이 2~3%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출 측면에서는 설비투자가 당분간 부진을 이어갈 수 있지만, 민간소비가 개선세를 유지하고 수출도 증가세를 이어갈 수 있다는 분석에서다.

 

다만 한은은 "일본기업의 경영실적은 국내외 코로나19 상황의 호전 여부 및 시기에 크게 영향받겠으나 조속한 정상화에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라며 "경제활동의 완전한 재개, 국경간 원활한 이동은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더라도 단기간내 정상화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