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콘텐츠 해외배급 전문기업 코퍼스코리아가 DB금융스팩7호와의 합병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DB금융스팩7호와 코퍼스코리아는 합병가액 2000원, 합병비율 1대 52.65로 스팩합병을 추진했으며, 지난달 9일 각각 주주총회에서 합병 안건을 가결했다.
코퍼스코리아는 일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향 한류콘텐츠를 배급하고 있는 콘텐츠 배급전문 기업이다. 일본 OTT 플랫폼 시장에 도깨비, 눈이부시게, 푸른바다의 전설, 구미호뎐, 윤식당, 삼시세끼 등 다양한 한류콘텐츠를 보급하고 있다. 또 최근 몬스터유니온과 드라마 공동 제작 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식재산권(IP) 개발 사업에도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오영섭 코퍼스코리아 대표는 "코스닥 상장까지 오랜시간 함께 고생하고 성장해온 코퍼스코리아 임직원 여러분과 주관사 DB금융투자 여러분 그리고 당사에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코퍼스코리아는 1차 한류 시작 전부터 일본 OTT 플랫폼에 한류콘텐츠를 배급하기 시작해 현재 일본 내 NO.1(넘버원) 한류콘텐츠 배급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이제 코퍼스코리아는 배급사업을 넘어 한류채널 운영, 드라마 제작 등 신사업을 통해 종합 한류콘텐츠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코스닥 신규 상장이 끝이 아닌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앞으로도 성장해나가는 코퍼스코리아를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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