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C그룹, 파랑 코퍼레이션과 12억 달러 규모 투자유치 협약
리조트 및 주택개발사업 추진도…의료용 N95 Mask 제조부터
한국 K-방역산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영욱)는 GCC그룹(회장 황교광), 파랑 코퍼레이션(Parang Corporation·회장 이강춘)과 미국령인 괌(Guam)에 K-방역산업단지 추진 및 리조트·주택개발사업(니미츠힐 프로젝트·Nimitz-Hill Project) 추진을 위한 12억 달러 규모의 국제투자유치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7년 전 괌에 진출한 한국기업 Parang Corporation이 K-방역 관련 우수한 제품을 괌에서 생산하기 위해 세계적인 기술력과 아이템을 보유한 방역 벤처기업들의 모임인 한국 K-방역산업협동조합연합회와 손을 잡으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K-방역산업협동조합연합회는 괌의 지리적 특성을 살려 K-방역 제품들의 해외 및 미주지역의 진출을 위해 괌을 전진기지로 삼기 위해 괌 주정부와 긴밀한 관계에 있는 Parang Corporation과 협업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K-방역산업의 미국진출 교두보가 가시화되는 동시에 전 세계에 한국 방역산업의 위상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이후 재도약할 괌의 관광산업 확대와 그에 따른 주택사업 활성화를 연계해 K-방역산업의 글로벌 진출의 획기적인 계기도 함께 마련했다.
특히, 괌에 조성될 K-방역산업단지에서 첫 번째로 추진될 사업으로 의료용 N95 Mask 제조공장을 설립해 미국 의료기관 및 국내외 의료기관에 공급할 1차 연 5억개의 n95인증 마스크를 생산할 계획이다.
GCC그룹은 인도네시아령 싱가폴 자유무역협정지구 Batam 프로젝트 250만평을 공동주관해 국제투자유치하고 있는 글로벌 투자전문기업으로 이번 괌 '니미츠힐 프로젝트'에 국제투자유치 공동협약(MOA)를 체결했다.
한국 K-방역산업협동조합연합회 김영욱 회장은 "세계 의료방역을 대표하는 K-방역산업 중심 기술력이 있는 기업을 괌 현지에 진출시켜 전 세계에 심각한 팬데믹을 커버하는 한편, 한국의 우수한 의료방역제품들을 미국 내 관련 인증을 추진하고 현지 생산기지에서 생산된 제품을 신속하게 미주 및 해외에 수출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GCC그룹 황교광 회장은 이번 투자에 대해 "유래없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가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령이면서 휴양지인 괌에 K-방역산업단지 추진과 스마트시티 기반의 주택사업 계획을 보고 한국인의 저력을 높게 평가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국 K-방역산업협동조합연합회는 지난 5월 25부터 31일까지 코로나19 관련 전 세계 최초로 열린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방역기자재 전시회'에 참가한 방역 관련 업체들이 모여 만든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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