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의 올해 3분기 파생결합증권(DLS·ELS) 발행잔액이 100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말 대비 6조7000억원 감소한 수준이다. 증시호조에 따른 조기 상환은 증가했지만 신규 발행이 정체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은 29일 '2020년 3분기 증권회사 파생결합증권 발행·운용 현황'을 발표했다.
올해 3분기 중 파생결합증권 발행액과 상환액을 모두 증가했다. 파생결합증권 발행액은 16조원으로 전분기(15조8000억원) 대비 2000억원 증가했다. 상환액은 22조1000억원으로 전분기(13조3000억원)대비 8조8000억원 늘었다.
반면 올해 3분기 발행잔액은 감소했다. 9월말 파생결합증권 발행잔액은 100조9000억원으로 전분기(107조6000억원)대비 6조7000억원 감소했다.
종류별로 보면 주가연계증권(ELS·ELB) 발행액은 9조8000억원으로 전분기(10조6000억원)대비 8000억원 감소했다. 지수형 ELS발행액은 8조5000억원으로 전체중 86%를 차지했다. ELS상환액은 14조6000억원으로 전분기 보다 9조 5000억원(186.3%) 증가했다. 이는 3분기 중 글로벌 중요 증시가 최고가를 갱신하는 등 크게 상승하면서 조기상환규모가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발행잔액은 72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5조2000억원(6.7%) 감소했다.
DLS발행액은 6조2000억원으로 1조원 증가했다. 상환액은 7000억원 감소한 7조5000억원, 발행잔액은 1조5000억원(4.9%) 감소한 28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