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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쌍용차, 평택 공장 부분 가동 재개…경영 정상화 시동

쌍용차 평택공장 회사 전경/쌍용차 제공.

쌍용자동차 평택 공장이 다시 움직인다. 일부 부품을 공급 받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나머지 부품도 충당해야 정상화를 본격화할 수 있는 상황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29일 일부 협력사들로부터 부품 공급을 받아 부분적으로 가동을 재개했다. 현대모비스와 S&T중공업에서다.

 

다만 LG하우시스와 보그워너오창, 콘티넨탈오토모티브에서는 아직 공급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쌍용차는 협의를 이어가며 공급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 22일 대출금 등 2553억원을 갚지 못해 기업회생절차와 자율구조조정 지원(ARS)을 신청한 바 있다. 서울회생법원에 이를 관철해 2개월간 회생절차개시 보류 성과도 얻어냈다.

 

일단 쌍용차는 이 기간 상거래채권 변제 등 정상 영업을 할수 있게 됐다. 주요 채권자들과 자율적으로 사적 구조조정 협의도 진행 가능하다. 구조조정안을 최종 타결하면 회생 신청을 취하하며 정상화도 기대된다.

 

관건은 부품 공급 여부다. 자동차 업계 특성상 협력사들이 공급을 재개하지 않으면 도미노 위기 현상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쌍용차 납품업체는 지난해 기준 219곳, 납품액은 1조8000억원으로 알려졌다. 납품업체들이 다른 공장에도 공급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만큼, 위기는 자동차 업계 전반으로 번질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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