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린 기업간거래(B2B) 관광 비즈니스 행사 '2020 온라인 서울국제트래블마트(Online SITM 2020)'에 약 1200개의 관광업체가 참여해 300만 달러 규모의 계약협의를 이끌어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달 6~27일 진행된 온라인 서울국제트래블마트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관광업계가 최악의 불황임에도 해외 40개국 208개사, 국내 930개사 등 총 1137개 관광업체가 함께했다.
3주간의 행사 기간 동안 국내외 관광업계는 2058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이 중 201건 총 300만 달러 규모의 계약협의가 이뤄졌다.
국내 셀러로 참가한 '골든투어코리아디엠씨' 여행사는 캐나다, 태국 소재의 여행사와 유네스코투어 상품에 대해 4만 달러 이상의 규모로 계약하기로 합의했다. K-POP 투어 상품과 관련된 계약 협의도 진행 중이다.
여행 기록 전용 애플리케이션 솔루션 개발업체인 '노마드노트'는 미국 미시간에 있는 여행사와 비대면 안전 여행 앱 상품에 대한 독점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현지 한인 언론사와 대학생을 대상으로 '노마드노트' 앱을 홍보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상품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중 동시에 열린 '서울관광채용박람회'에서는 35명(국내 25명, 해외 10명)의 참가자가 취업에 성공했다. 관광·마이스 유관 기업 및 기관 61개사(국내 51개, 해외 10개)가 함께했으며, 총 347건의 취업 면접과 상담(국내 188건, 해외 13건, 컨설팅 146건)이 진행됐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관광업계의 유례없는 불황 속에서도 이번 국제트래블마트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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