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인구 14억의 인도 시장에 도전한다.

인도 니틴 가드카리(Nitin Gadkari) 교통부 장관이 테슬라가 내년 초 인도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지난 월요일 인도 전국 일간지 인디안 익스프레스(Indian Express)에 밝혔다.

가드카리 장관은 인터뷰에서 테슬라가 우선 판매부터 시작하고 그에 대응하여 조립과 제조 분야 진출을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테슬라가 미국, 중국에 이어 인도에서도 테슬라 공장 '기가팩토리'를 운영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코노믹타임스(Economic Times)의 일요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첫 출시 모델은 가장 저렴한 테슬라 차량인 모델 3로 최저 가격이 7만 4739달러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27일 트위터에서 인도 진출 계획을 묻는 질문에 긍정적인 답변을 올렸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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