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자동차 제조사 비엠더블유(BMW)가 향후 2년간 전기차 부문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 럭셔리 자동차 제조사는 2023년 예상 생산량을 25만 대 가량 늘릴 계획이다.
투자전문매체 베진가 28일 보도에 따르면 올리버 집스(Oliver Zipse) BMW CEO는 "2021~2023년 당초 계획한 생산량에서 25만 대를 더 생산할 것"이라고 전했다.
집스 CEO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개선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를 기준으로 매주 1만 5000개의 민간 충전소와 1300여 개의 공공 충전소가 가동돼야 하는데, 안타깝게도 우리는 아직 멀었다"고 말했다.
수정된 목표치에 따라, BMW의 전기차 생산량은 올해의 8%에서 2023년 20%로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이달 초 블룸버그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전기차 1대 당 약 1만 900 달러의 연방보조금을 제공하는 독일은 전기차 판매량이 이미 노르웨이 시장의 2배에 육박하며, 캘리포니아주 전기차 시장도 앞지르려 하고 있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