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30일 '2020년도 제3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291명을 발표했다.
당초 시는 이번 시험에서 총 284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동점자·양성평등 추가 합격제도 적용으로 7명이 늘어난 291명이 최종 합격됐다. 최종 평균 경쟁률은 62대1을 기록했다.
합격자 성별로는 여성이 149명으로 51.2%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181명(61.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가 21.3%, 10대가 13.4%, 40대가 3.1% 순이었다.
최고령자는 일반토목 7급의 48세 합격자이다. 최연소는 전기시설(고졸) 9급으로 18세 합격자다.
지역별로는 서울 지역 합격자가 164명(56.4%)으로 1위를 차지했다. 경기 67명(23.0%), 인천 8명(2.7%)이 뒤를 이었다.
서울시 임용시험 올해 전체 합격자는 3229명인데 그 중 서울 출신은 58.5%로 나타나 다른 시·도와 시험 날짜를 맞추기 전인 2018년의 28.4%와 비교해 30.1%포인트 높아졌다.
시는 내년 총 2회의 정기 공채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영희 인재채용과장은 "이번 임용시험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공직 적합성을 두루 갖춘 인재들을 모집했다"며 "내년에도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과정을 유지하고 서울시정을 이끌어 나갈 진취적 공직자를 채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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