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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LS그룹, 디지털·친환경 기업 변신 박차

LS전선의 해저 케이블이 강원도 동해항에서 선적되고 있다 /LS그룹

LS그룹이 구자열 회장 주도로 지속 가능한 발전과 환경보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부의 한국형 뉴딜 정책에 발 맞춰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스마트에너지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및 친환경 기업으로의 변신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LS전선은 작년부터 올해까지 대만·미국·네덜란드에서 총 7,000억원 규모의 해상풍력용 해저케이블 사업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에너지 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이 증가하는 해저케이블 시장 확대에 따른 것.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 중 해상풍력발전단지의 확대, 전선 지중화 사업에 따라 국내 및 글로벌 케이블 솔루션 리더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할 전망이다.

 

특히 LS전선은 올해 5월 태양광 전용 케이블을 개발, 글로벌 인증기관인 독일 TUV 라인란드로부터 국제표준규격 인증을 받아 신재생에너지 시장 확대에 대응할 계획이다.

 

LS일렉트릭도 그린 에너지 사업 일환으로 전력과 자동화 분야에서 확보한 기술력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융·복합 스마트 솔루션을 앞세워 소규모 지역에 전력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차세대 전력망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을 강력하게 추진 중이다.

 

E1 정선 태양광 발전단지 전경. /LS그룹

이 일환으로 일본 훗카이도, 하나미즈키 등 해외 사이트와 영암시에 국내 최대 규모 94MW급 태양광발전소 등 ESS와 연계한 메가와트(MW)급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해 상업발전을 시작한 바 있으며, 2019년 전남 서거차도를 세계 최대 '직류 에너지 자립섬'으로 구축해 에너지절약 및 신재생에너지 확산 분야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8월에는 두산퓨얼셀, 한화파워시스템, 한화자산운용과 '도시가스사 대상 연료전지 연계형 감압발전 사업모델'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미활용에너지 이용을 위한 기술교류 ▲복합 에너지원 활용한 효율화 ▲사업모델 개발과 이에 대한 토탈 금융서비스 등 지금까지 활용되지 않았던 에너지를 재활용하는 프로젝트로 협력 범위를 확대 할 예정이다.

 

LS니꼬동제련은 글로벌 최초로 안전과 환경보호를 아우른 스마트 제련소를 추진 중이다. 온산제련소에 생산 전 과정을 통신으로 연결해 공정이 자동으로 이뤄지는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인 ODS 도입한 것. 추후 ODS를 LS니꼬동제련은 물론 LS그룹의 미래성장동력으로 삼을 예정이다.

 

친환경 LPG 전문기업 E1도 올해 '신재생 민자발전 사업팀'을 신설하며 신재생에너지 사업 진출을 본격화했다. 지난 6월 강원 정선에 8MW급 태양광 발전단지 준공을 완료하고 하반기 LPG 저장기지 및 충전소 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 사업을 확대하며 영월 풍력 발전 사업도 착공에 들어가는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영역을 다각화하여 '친환경 에너지 공급자'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7월 LS ELECTRIC이 구축한 국내 최대 94MW급 영암태양광발전소 전경. /LS그룹

예스코는 서울시 9개구, 경기도 5개 시, 군 약 130만 고객에게 청정연료인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동시에 가스시설에 대한 철저한 안전 관리와 위해 요소를 제거하는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최신의 GIS(지리정보시스템), SCADA (원격감시 제어시스템) 와 모바일 통합안전관리 시스템을 오픈하는 등 안전관리 분야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그 결과 2회 연속 업계 단독으로 안전관리수준평가에서 '양호' 등급을 획득하였고 가스배관 정밀안전진단 시범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최고의 안전관리수준을 인정받았다.

 

LS그룹 관계자는 "LS는 전통적인 제조업 분야에 자동화·빅데이터·AI 기술 등을 활용해 획기적으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주력사업의 디지털 전환과 그 동안 축적해온 그린 에너지 분야의 탁월한 기술력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친환경 사업 역량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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