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은 3일 "우보만리(牛步萬里)의 마음가짐으로, 국민의 행복과 서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이날 배포한 신년사에서 "코로나19의 위기 상황에서도 국민의 요구에 귀를 기울이고, 국민을 위해 해야 할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무주택 청년을 위한 청년 맞춤형 전·월세보증 및 역세권 청년주택사업 지원, 고령층을 위한 신탁방식 주택연금 등 생애주기별로 꼭 필요한 맞춤형 주택금융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비대면 정책모기지 대상과 범위를 확대하고, 비대면 전세자금보증을 취급하는 금융기관을 늘리는 한편, 주택연금 온라인 신청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등 기존의 정책금융 공급 메커니즘의 비대면 서비스 수준을 양적·질적으로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 그는 "지난해 우리는 디지털 기술을 핵심 사업부문에 접목시키는 선제적 노력을 통해,코로나19 위기에도 불구하고 고객의 편의성과 업무효율화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었다"며 "재무건전성 관리를 위하여 대손준비금 적립기준 강화, 공사채 관리체계 효율화 등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정책금융의 지속공급 기반을 공고히 하고, 국내 금융시장에 발생할 수 있는 위기상황에 대비하여 정책모기지 재원의 해외조달을 확대하기 위한 조직기반을 만들어 나가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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