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4일부터 25개 전 자치구에서 지적(地籍)보존문서(구 토지·임야대장 및 폐쇄지적·임야도)에 대한 온라인 민원발급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폐쇄 지적도와 임야도를 발급받으려면 구청을 방문하거나 팩스민원을 통해서만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었다"면서 "팩스민원의 경우 대기 시간이 최대 3시간에 이르고, 낮은 해상도로 지번이나 경계선의 구분이 어려워 불편함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시는 25개 자치구의 지적보존문서를 표준화해 서울시 데이터센터 서버에 통합 구축하고 민원발급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했다.
이를 통해 시는 민원처리 시간이 기존 3시간에서 3분 이내로 단축되고 발급문서 품질이 향상돼 시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부동산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통합데이터 가운데 300dpi 미만인 자료는 고해상도로 재구축할 예정이다.
이정화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시민들이 부동산 민원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부동산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