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은 여명의시기로, 두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
김진균 Sh수협은행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경영환경도 다사다난했던 지난해 못지 않게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행장은 올해 중점추진과제로 ▲조직 효율성 및 생산성 증대 ▲수익성 중심 영업 확대 ▲선제적 리스크 관리 ▲디지털금융 확대와 임직원 경쟁력 강화 등을 제시했다.
김행장은 올해 본부조직을 슬림화하고 조정된 본부인력을 영업분야로 배치해 조직효율성을 증대한다. 그는 "본부인력을 줄여 영업분야로 배치해 현장영업력을 강화했다"며 "본부부서는 업무간소화 및 전산화에 힘써주고, 영업점에서는 다양한 업무개선 의견을 개진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수익성 중심 영업에 집중한다. 김 행장은 "사업물량만을 확대해 목표를 채우는 영업관행은 과감히 버리고 수익성 중심 영업으로 전환하겠다"며 "저비용 예수금은 지속적으로 증대하고, 대출 마케팅시에도 우리만의 안목으로 수익성이 양호하고 건전한 여신들을 선별해 취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제적 리스크 관리도 실시한다. 김 행장은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많은 산업부문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는 곧 은행의 부담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며 "여신취급단계부터 사후관리까지 전보다 두배, 세배 더 노력해 건전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코로나19 사태, 저금리 기조의 지속, 변화의 끝을 알 수 없는 디지털금융 등 우리가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다소 답답해 보이고,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는 시기"라며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나면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밝은 빛을 맞이할 수 있는만큼 올 한 해도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모두 함께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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