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가 시민들의 더 쉬운 대형폐기물을 배출을 위해 시스템을 개선하고 올해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그간 대형폐기물 배출은 수거업체에 전화해 처리하는 방법 위주였지만,  지불 방법도 현금 지급이나 계좌 이체만 가능해 시민 불편과 민원을 초래했다.

광산구는 이런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가구·침대·가전 등 대형폐기물 수거업체 '여기로'와 시스템 사용 계약을 체결하고, 배출 신청에서 결제까지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했다.

시민들은 인터넷 포털에서 '여기로'를 검색해 사이트에 들어가거나, 광산구홈페이지에서 '대형폐기물 배출' 링크로 접속하면 간소한 절차로 대형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개선으로 신용카드와 모바일페이 결제, 문자 푸시알림과 청각장애인 배출 도움 서비스 등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시민의 편리한 생활을 위해 다양한 제도 개선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