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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3사, 팬데믹 속 줄줄이 출점

여의도 파크원 조감도

백화점 3사, 팬데믹 속 줄줄이 출점

 

서울·경기도·대전에 초대형 규모로 들어서

 

전례없는 위기 속에서도 올해 백화점 3사가 초대형 복합 쇼핑몰을 신규 출점한다.

 

오는 2월 현대백화점 여의도점 오픈을 필두로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이 각각 경기도와 대전 지역에 문을 연다. 백화점 3사가 신규 점포를 같은 해 동시에 오픈하는 것은 2016년 이후 5년 만이다

 

현대백화점은 여의도 파크원에 여의도점을 2월 말 오픈한다.

 

현대백화점 여의도점은 오픈 전부터 '서울 최대 규모 백화점'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고 있다. 여의도점은 영업면적 8만9100㎡, 지하 7층~지상 8층 규모가 될 예정으로 기존 서울 최대 백화점인 신세계 강남점(8만6500㎡)을 능가하는 규모이며, 수도권 백화점 중 가장 큰 현대백화점 판교점(9만2146㎡)과 비슷하다.

 

이러한 규모를 앞세워 반경 5km 내 영등포·동작·마포·용산 등 서울 서남권 상권을 공략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여의도점은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의 야심작이라고 알려져있다. 실제로 정 회장은 "여의도점을 대한민국 최고 랜드마크, 그룹 위상을 한 단계 올려놓는 플래그십 스토어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현대백화점 여의도점은 해외 유명쇼핑몰처럼 대형 보이드(건물 내 열린 공간)와 자연요소를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다. 식품관에는 세계 최초 무인 자동화 매장 '아마존고(GO)'와'저스트 워크아웃(상품을 들고 나가면 자동 결제)' 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매장이 공개된다.

 

6월에는 롯데백화점이 경기도에 동탄점을 연다.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롯데쇼핑이 실적이 부진한 백화점 5개를 포함해 마트와 슈퍼 등 120개 매장을 폐점하는 과정에서 이뤄지는 신규 출점이라 이목이 쏠린다.

 

쇼핑몰형 백화점을 콘셉트로 영업 면적만 2만 평, 연면적은 7만5900㎡인 초대형 규모로 들어선다. 영업 면적으로는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동탄역 복합환승센터에 위치했으며,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도 인접해 높은 접근성을 자랑한다.

 

롯데쇼핑 측은 "동탄점을 프리미엄 브랜드와 각종 콘텐츠가 어우러진 체험형 매장으로 만들어 경기 남부 상권의 3040대 구매층을 흡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세계 사이언스 콤플렉스 조감도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8월 대전 유성구 엑스포과학공원에 신세계 사이언스 콤플렉스를 개점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대전 지역에 처음으로 문을 연다. 탄탄한 명품 라인업과 매장 구성으로 대전 지역 소비자를 장악하고 있는 갤러리아타임월드를 넘어서는 것이 목표다.

 

신세계 사이언스 콤플렉스는 지하 5층~지상 43층 규모다. 콤플렉스에는 백화점과 함께 호텔, 과학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신세계 사이언스 콤플렉스가 들어서면서 갤러리아타임월드와 양강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동안 갤러리아타임월드가 대전 지역 명품 수요를 전담했는데 변화의 바람이 불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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