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은 4일 신년사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하고, 친환경 사업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 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4대 경영 방침으로 ▲안전경영 ▲친환경 ▲사업 수행 경쟁력 혁신 ▲프로젝트 중심 조직문화로 제시하며 "건설분야는 관련 규제가 날이 갈수록 강화하고 있어, '어떻게 생존하고, 어떻게 성장할 것인가'를 주제로 4대 경영 방침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그는 "플랜트는 엔지니어링 역량 기반의 고수익 사업을 확대하고, 인프라는 민자사업과 친환경 사업에 투자를 늘릴 계획이며, 건축도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고 자체 사업을 확대해 수익성을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한 사장은 이어 "전 세계적으로 강조되고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강화와 관련해 수주 단계부터 ESG 이슈를 검토하고, 탄소 중립과 자원 재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환경 오염과 소음을 최소화해 환경과 관련된 민원을 대폭 줄이겠다"고 전했다.
한 사장은 "친환경 강건재로 장점을 부각하고 획기적인 수요 유인 전략을 마련해 국내 건설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에 두고 사업 수행 경쟁력도 강화하겠다고 했다. 한 사장은 "건실한 수주 체계를 구축하고자 사전PM 제도를 도입해 수주 전 단계부터 철저한 리스크 검증과 헷지 방안을 마련하고, 앞으로 창의적인 문제 해결법을 도입해 우리 회사만의 고유한 프로세스를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끝으로 "인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인재 발굴과 육성으로 EPC 통섭형 PM과 핵심전문 인재를 늘리고 스탭 인력을 PJT별로 매칭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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