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실트론이 전세계 웨이퍼 업계 처음으로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
SK실트론은 최근 200mm 웨이퍼 등 전 제품으로 영국 카본 트러스트 '제품 탄소 발자국' 인증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앞서 2014년 300mm 웨이퍼 제품에 탄소 발자국 인증을 받았으며, 이번에 전 제품으로 확대한 것이다.
탄소 배출 발자국은 제조 이전부터 생산 완료 단계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종합 측정해 받을 수 있다.
SK실트론은 전세계에서 웨이퍼 업계 중에서는 SK실트론이 처음이자 유일하게 탄소발자국 인증에 성공했다. SK실트론은 구미 산업단지 3개 공장이 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강조하는 ESG 경영 강화도 충족하게 됐다.
앞으로 SK실트론은 모든 웨이퍼 제품에 '카본 트러스트' 친환경 인증마크를 달고 수출할 예정이다.
SK실트론 관계자는 "제조업 특히 반도체 소재 분야인 실리콘 웨이퍼 제품에 대해 선제적으로 친환경 인증을 준비하고 획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인증 획득에 그치지 않고 기후, 토양, 물 등 3대 중점 분야에서 획기적이고 진정성 있는 개선 활동을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실트론은 지난 12월 SK그룹 계열사들과 함께 한국 기업 최초 RE100에 가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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