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와 화웨이 간 수익배분을 둘러싼 이견으로 화웨이 앱스토어에서 삭제됐던 텐센트의 온라인 게임이 서비스를 재개했다.
과거 화웨이는 텐센트 게임 판매 수익의 50%를 수수료로 요구했지만 양사가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자 앱스토어에서 텐센트의 게임을 삭제했다고 텐센트 소식통이 전했다.
시장조사기관 IDC와 캐널리스(Canalys)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텐센트는 전 세계적으로 상위권 온라인 게임 다수를 판매하고 있으며, 화웨이는 중국 및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각각 41.4%와 14.9%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파이낸셜포스트 1일 보도에 따르면 텐센트는 추가 협상 끝에 게임을 앱스토어에 복원시켰다며 "양사는 소비자에게 더 나은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화웨이는 의견 표명 요청에 즉답을 피했다. 많은 게임 개발사들이 화웨이의 수익배분 요구에 반발하는 움직임을 보인 가운데, 상하이에 본사를 둔 미호요(Mihoyo)도 지난해 수익배분 구조에 반발해 자사의 히트 게임 '겐신임팩트'(Genshin Impact)를 화웨이 앱스토어에 올리지 않기로 했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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