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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 '익스플로어' 행사로 전장 기술 뽐낸다…삼성전자 시너지에 기대감↑

삼성전자가 지난 CES 2019에서 공개한 디지털 콕핏.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본격적으로 전장 사업 확대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은 5일 '하만 익스플로어' 행사 초청장을 글로벌 미디어 등에 발송했다.

 

하만 익스플로어는 7일 (미국 현지시간)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하만의 새로운 오디오 제품과 전장 부문 기술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하만은 2016년 삼성전자에 인수된 회사다. 오디오 부문으로 잘 알려져있지만,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자율주행 등 전장 관련 매출 비중이 절반을 넘는다. 당시 이재용 부회장이 전장 사업을 위해 하만 인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트 코로나'에서 글로벌 전장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상황, 하만은 이번 행사로 본격적으로 전장 사업을 키우겠다는 의지를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하만이 삼성전자와 본격적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는 하만 인수를 주도했던 이승욱 사업지원 TF 부사장을 전장사업팀장으로 선임하는 등 조직을 재정비했다. 하만과 삼성전자 전장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하만도 보쉬 CEO 크리스천 소봇카를 전장부문 부문장으로 새로 임명하며 쇄신을 꾀했다.

 

우선 하만은 디지털 콕핏 신형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 콕핏은 차량에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으로, 하만과 삼성전자는 2018년 처음 선보인 이후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 공급하며 점유율 3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수익을 극대화하는 방안도 내놔야 하는 상황이다. 당장 올들어 1분기 1900억원, 2분기 900억원 영업손실로 삼성전자 인수 후 첫 적자가 불가피해졌기 때문. 3분기 1500억원 영업이익을 거두긴 했지만, 4분기 1000억원 영업이익이 예상돼 상반기 적자를 메우기는 역부족이라는 분석이다.

 

때문에 그동안 디지털 콕핏 외에는 전장 분야에서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못했던 만큼, 제품 라인업을 대폭 확대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진다. 커넥티드카에 쓰이는 V2X 시스템이나 자율주행 솔루션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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