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개인투자자의 매수세에 2990을 넘어서며, 3000시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서 1조1974억원을 매수하며 증시를 견인했다.
장 초반 전일 미국 증시 하락세와 글로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부담으로 약보합 흐름이 이어졌지만, 오후 들어 상승 전환이 일어났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46.12포인트(1.57%) 상승한 2990.57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726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096억원, 기관은 538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0.43%), 종이목재(-0.17%)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철강금속(5.80%), 건설업(4.07%), 비금속광물(3.40%)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3.17%), 셀트리온(1.87%), 삼성SDI(1.34%) 등이 상승했고, 카카오(-1.26%), 네이버(-0.51%), LG화학(-0.22%) 등이 하락했다.
특히 이날 셀트리온(1.87%)은 전날 대비 6500원 상승한 35만4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CT-P59)'의 임상 2상 결과 공개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셀트리온은 렉키로나주의 임상 2상을 완료했지만, 아직 상세한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았다.
상승 종목은 552개, 하락 종목은 293개, 보합 종목은 60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8.14포인트(0.83%) 상승한 985.76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471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334억원, 기관은 287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5.87%), 건설(4.75%), 운송(3.15%) 등이 상승했고, 섬유의류(-0.74%), 종이목재(-0.74%), 통신장비(-0.65%)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855개, 하락 종목은 479개, 보합 종목은 60개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5.5원 오른 1087.6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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