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의 2020년 전기차 출고량이 전년 대비 112% 증가했다고 일요일 샤오펑이 밝혔다.
중국 광저우에 본사를 둔 샤오펑은 2020년 12월 31일로 마감된 한해 동안 전체 출고량이 2만 7041대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중형 P7 세단은 지난 6월 양산을 시작하여 누적 출고량 1만 5062대를 돌파했다. 4분기 샤오펑은 전기차 출고량 1만 2964대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3%, 직전 분기 대비 51% 증가한 것이다.
전기차 업계 선두주자인 테슬라의 2020년 출고량은 50만 대에 조금 미치지 못했으나 월가의 예상치인 48만 1261대를 상회했다.
한편, 샤오펑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전일보다 2.97% 오른 44.10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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