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을 비롯한 알파벳 자회사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 하청업체 근로자들이 '알파벳 노동조합'(AWU)을 설립했다.
지난해 피츠버그에서 50명이 넘는 계약직 직원들이 노조 결성을 의결했지만 AWU는 회비를 납부하는 200명 이상의 구글 직원과 하청업체 근로자가 노조원으로 가입했다.
노조 설립 주최측은 AWU가 회사 창립 이후 알파벳 직원 모두의 가입을 허용하는 최초의 노조라고 밝혔다. 노조 설립 주최측이 벤처비트(VentureBeat)에 공개한 성명에 따르면 AWU는 미국통신노동조합(CWA)이 주도하는 CODE(Coalition to Organize Digital Employees) 이니셔티브의 지원을 받아 출범했다.
지난달 구글은 전국노동관계위원회(NLRB)로부터 계약직 근로자를 사찰하고 노조 결성을 시도한 직원들을 보복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지난달 불과 2주 전 구글에서 해고된 팀닛 게브루(Timmit Gebru)는 AI 연구 워크숍에 참석해 노조 결성에 찬성하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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