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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회계 "ESG 감독, 이사회 인식 전환 "

미국 주요 기업의 이사 693명을 대상 설문 결과 분석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이사회의 정기적인 안건으로 다루는 미국 기업의 비율이 4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일회계법인 감사위원회센터는 6일 '감사위원회와 지배구조' 제13호를 통해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기업의 ESG 측면을 감독하면서 이사회가 중점을 두어야 할 사항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과 경기 침체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기관투자자들은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기업의 이사들 역시 경영진이 우선시해야 할 어젠다로 ESG를 꼽는 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이에 대해 ESG가 기업에게 관리해야 할 위험요소이면서 동시에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밝혔다.

 

ESG에 대한 이사회의 관심 비교. /삼일회계법인

특히 이사회는 경기 침체 등 현재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기업에는 최우선임을 인정하면서도, 이러한 위기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의 운영 전략과 목표를 재설정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투자 시 기업의 장기적인 지속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기관투자자들의 관심 사항과도 일치한다고 보고서는 평가했다.

 

기업의 전략을 수립할 때 고려해야 할 요소. /삼일회계법인

삼일감사위원회센터는 "기업의 위기 상황은 이사회의 전문성 제고, 업무 관행 개선, 우선순위 재정립 등을 통한 역할 강화의 계기가 될 수도 있다"며 "특히 기업의 장기적인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ESG에 대한 감독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 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ESG 정보를 생성하고 올바르게 공시하는지를 기업의 목표와 운영 전략과 연계해 확인하고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보고서는 이 외에도 ▲2019년 감사보고서 핵심감사사항 분석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첫해: 교훈과 전략 ▲2020 회계연도 감사위원회 유의 사항 등을 다루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삼일회계법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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