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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이틀 연속 1000명 아래로..3차 유행 꺾이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000명대 아래로 내려왔다. 정부는 이번 3차 유행이 정점을 찍고 완만한 감소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남아있어 아직 안심은 이르다는 분석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전일보다 125명 늘어난 840명을 기록했다. 전일 715명인데 이어 이틀 연속 1000명대 아래로 내려온 상태다. 이 중 지역발생은 809명으로, 경기도 269명, 서울 263명 등 여전히 수도권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방역당국은 수도권 2.5단계 거리두기와 특별방역 조치가 이어지는 오는 17일 까지 확실한 반전 추이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최근 한 주간 국내 발생 환자 수가 800명대로 낮아지면서 현재 유행이 정점에서 완만하게 감소하고 있다"면서도 "여전히 바이러스의 활동력이 강한 겨울철이 두 달 이상 남아 있고, 변이 바이러스가 해외 곳곳에서 발견되는 등 위험요인이 많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감염자 1명이 추가로 감염시키는 사람의 수를 말하는 감염재생산지수도 계속 감소해 1.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코로나19 특성상 증가 속도는 가파르게 증가하지만 감소 추세는 상당히 완만하게 감소할 것"이라며 "특히 이번 3차 유행은 일상생활 감염이 많기 때문에 앞으로 감소 추세는 느리고 완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평가했다.

 

반면, 여전히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되고 변이 바이러스 확산도 이어지고 있어 위험 요인은 남은 상태다. 최근 한주간 신규 확진자는 일일 평균 864명 수준으로, 아직 거리두기 3단계 범위를 벗어나진 못했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특정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면 다시 (유행세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외국 변이 바이러스 관련 환자들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 부분들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차단하느냐가 향후 확진자 수를 지속적인 감소세로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열흘 남짓 기간은 보다 확실한 반전 추이를 만들어내기 위해 중요한 시기"라며 "모든 모임과 약속은 취소하고, 마스크를 착용할 수 없는 장소는 피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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