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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미러클 2021 건설사 경영전략] ②삼성물산건설부문, 1만5389가구 공급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지난해 반포3주구를 수주하며 제시한 '구반포 프레스티지 바이 래미안' 투시도/삼성물산 건설부문

지난해 7년 연속 시공능력평가1위를 달성한 삼성물산건설부문이 올해 1만5389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그 중 일반분양 물량은 5412가구다.

 

7일 삼성물산건설부문에 따르면 이달 부산 동래구 온천동 100-13 일원을 재개발해 건설하는 4043가구 규모의 '래미안포레스티'를 시작으로 다음 달에는 수원 권선6구역에 2175가구를 공급한다.

 

3월에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 2990가구가 공급되며 7월은 동대문구 이문1구역에 2904가구를 분양한다. 서울 서초구 '래미안원펜타스' 641가구와 잠실진주아파트를 재건축해 분양하는 2636가구는 일정을 검토 중이다. 이른 바 '강남4구'로 불리는 서초·송파를 포함한 알짜배기 땅에 공급된다는 점이 돋보인다.

 

◆올 1만5389가구 공급, 수주목표 곧 공개

 

삼성물산건설부문은 지난해 국토교통부로부터 7년 연속 시공능력평가 1위에 선정되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 및 신인도를 종합 평가해 매년 공시(7월 말)하고 8월1일부터 적용한다. 발주자는 평가액을 기준으로 입찰제한을 할 수 있고, 조달청의 유자격자명부제, 도급하한제 등의 근거로 활용된다.

 

건설업계 전체의 미래 먹거리로 손꼽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도 앞장섰다. 삼성물산건설부문은 올해 국내 비금융사 최초로 '탈석탄'을 선언했다.

 

도시정비업계에도 5년 만에 복귀한 뒤 알짜 사업장을 수주하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삼성물산건설부문은 지난 4월 공사비 2400억원 규모의 '신반포 15차 아파트' 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한데 이어 5월에는 공사비 8087억원 규모의 대형사업인 반포주공 1단지 3주구 재건축까지 연달아 수주하며 단숨에 도시정비 수주 1조 클럽에 가입했다. 삼성물산은 올 수주 목표를 이달 말 발표한다.

 

오세철 삼성물산건설부문 대표이사 사장. /삼성물산건설부문

◆'현장 전문가' 오세철 사장 체제

 

삼성물산건설부문은 오세철 부사장이 지난해 말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명되며 새로운 시작을 예고했다. 오 사장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두바이 등 건설현장을 경험하고 글로벌조달실장을 역임한 뒤 2015년 12월부터 플랜트사업부를 이끈 현장 전문가라는 평이다.

 

오세철 사장은 지난 4일 신년사에서 '안전경영'을 새해 목표로 잡으며 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구체적인 경영전략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다.

 

오 사장은 "안전과 관련된 엄격한 사회적요구가 현실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모든 임직원이 일과 행동의 최우선 가치에 안전을 두어 재해 없는 회사로 만들어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오 사장은 또 "고객 그리고 사회와의 약속인 환경과 품질을 반드시 준수하고 경영활동은 법과 도덕적 양심에 어긋남이 없도록 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존경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그는 끝으로 "건설업의 자본인 지식과 경험이 축적되는 실력 있는 회사가 되어야 한다"며 "2021년은 미래를 준비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루는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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