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동남아지역 영업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미얀마 양곤지점을 개설한다고 7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4월 미얀마로부터 지점 예비인가를 받았다.
산업은행은 코로나 팬데믹 여파 속에서 미얀마 정부의 이동제한(Lock-down) 조치로 개점준비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방역물품 제공 등 사회공헌 계획을 실행에 옮기며, 영업장 확보, IT인프라 구 축, 영업기금 납입 등 본인가 요건을 충족하여 당초 일정 대로 성공리에 지점을 개점했다.
산업은행은 기업금융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인프라 금융 분야의 경쟁력을 적극 활용해 한국계 기업의 미얀마 진출과 현지 인프라 확충사업 참여를 지원한다. 또 미얀마 금융당국에 리스크관리, 중소기업 지원방안 등 산은이 축적한 개발금융 노하우를 전수해 한·미얀마 양국간 상생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 베트남 하노이지점을 개설하여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은행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