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연이은 기록 갱신으로 3만 4000달러를 가뿐히 넘기며 2021년에도 기염을 토하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이 금에 투자되는 달러를 끌어오면 "장기적으로" 14만 6000 달러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JP모건이 전망했다.
그러나 JP모건은 "장기적" 전망이란 "수년에 걸친 과정"이 될 수 있다는 데 주의해야 한다며, "비트코인과 금 사이의 변동성 수렴 현상이 빠르게 일어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부연했다.
비트코인은 2017년 폭발적으로 급등했다가 2018년 가격 붕괴를 겪은 후 사실상 사망선고를 받았으나, 2020년 305% 반등해 2만 9111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페이팔과 비자 같은 기업도 비트코인을 채택하며 비트코인 띄우기에 동참하고 있다. 또 다른 금융결제회사로 잭 도시(Jack Dorsey)의 스퀘어 역시 지난해 비트코인에 5000만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그러나 퍼스트 트러스트 어드바이저(First Trust Advisors)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브라이언 웨스베리(Brian Wesbury)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은 비트코인의 극심한 변동성 때문에 완전한 신뢰를 보내지 못하고 있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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