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지난 7일 시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제34회 광주교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수상자는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장영신 (前)교육장, 광주창의융합교육원 양정기 원장, 광주시교육청 나종훈 (前)행정국장 등 3명이다.
수상자 전원은 부상으로 받은 상금 전액(각각 273만 원-세액 공제 후 금액)을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학생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재)빛고을결식학생후원재단에 지정기탁했다. 기탁된 상금은 관내 고등학교 3학년 저소득층 자녀의 학교급식 석식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광주교육상은 광주 교육가족 중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현장교육개선에 헌신봉사하며 청렴한 광주교육 발전에 기여한 자를 발굴표창해 그 공을 기리고 교육자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된 시상제도다. 올해로 34회째 시행되고 있다.
시상식에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교육감을 비롯한 최소한의 교육 가족 등이 참석했다. 시상식은 수상자 공적 소개를 시작으로 상패 및 부상 수여, 교육감 인사말, 수상자 소감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장영신 (前)교육장은 40년간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며 현장의 소리에 경청했고, 행복한 광주교육을 위한 중책을 수행하면서 교장공모제 확대 등 인사제도 혁신에 기여했다.
광주창의융합교육원 양정기 원장은 미래 인재 양성과 학교 민주주의 실천에 이바지했고, 진로진학창의인성교육;혁신교육;창의융합교육을 위해 헌신하며 광주교육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광주시와 협업해 광주의 특색을 반영한 마을교육공동체 사업 운영을 통한 혁신교육 활성화에 공헌했다.
또 광주시교육청 나종훈 (前)행정국장은 학교행정 및 회계업무 개선과 발전, 소통 활성화,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과의 교류 및 대외 협력에 이바지한 점이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장휘국 교육감은 "이번 광주교육상 수상자분들은 시교육청이 추구하고 있는 교육철학을 현실화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하셨다"며 "오직 교육만을 위해 열심히 걸어오신 세 분의 발자취는 후배 교직원들의 귀감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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