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주민이 소화기로 화재피해 막아
담양소방서(서장 박상래)는 지난 7일 15시 47분경 담양군 수북면 소재 주택 저온저장고에서 발생한 화재를 이웃주민이 소화기로 신속하게 진화했다고 밝혔다.
이 화재는 저온저장고 적산전력계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연소중인 것을 보고 건너편에 있는 식당관계자가가 자신의 식당에 비치된 소화기로 신속하게 자체진화를 하여 화재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고 피해를 최소화 하였다.
자체진화를 한 김모씨는 저온창고에서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보고 소화기를 사용하였으며 새삼 초기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소방서 관계자는 "초기대처가 아니었으면 큰 화재로 확대될 수 있었으나 이웃주민의 적절한 초기대응으로 큰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며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와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으므로 평소에 소화기를 잘 보이는 곳에 비치하고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해 대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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