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목요일, 연간 약 13억 달러에 달하는 프랑스산 수입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 계획을 무기한 유예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프랑스 당국이 구글, 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등의 자국 테크기업에 해를 입힐 것이라 결론지은 후, 지난 7월 관세 부과 계획을 발표했다.
유럽 지도자들과 관련업계 단체들은 글로벌 조세 해법에 대한 논의가 결실을 맺으려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소식을 반겼다.
한편 수요일 USTR은 인도, 이탈리아, 터키가 채택한 규제 조치 역시 미국 기업을 차별하고 국제조세원칙에 어긋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밝히며 보복관세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러나 구체적인 관세 조치를 발표하지는 않았고, 유효한 모든 옵션을 검토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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