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의약품 규제기관이 조만간 화이자·바이오엔텍 코로나19 백신 약병당 6회분을 뽑아 사용하는 것을 허용할 것 같다고 EU 관계자가 언론에 밝혔다.
이는 공급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접종분을 늘리기 위한 방안이다.
EU 국가들은 EMA(유럽의약품청)로부터 병당 5회분을 뽑아 접종하도록 하는 조건부 승인을 권고받은 후 2주 전부터 화이자-바이오엔텍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EMA 대변인은 "화이자가 변경 신청을 제출했고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CHMP(인체용 의약품 위원회)의 검토를 받을 것"이라며, EMA가 화이자에 병당 6회분 추출 접종이 가능할지에 관해 데이터를 제출하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렇게 승인이 변경되면 화이자와의 기존 계약을 유지한 채 백신 접종분을 20%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유럽의회의 피터 리스(Peter Liese) 의원은 밝혔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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