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600명대를 기록 중이다. 지난 4일 이후 엿새째 1000명대 아래로 내려앉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65명이라고 밝혔다. 지역 발생 확진자는 631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8일 이후 사흘 연속 600명대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수도권 환자 수 역시 사흘 연속 400명대로 집계 된다. 최근 일주일 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736.6명으로 800명을 웃돌던 전주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지속 늘어나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사망자는 25명 추가 발생해 누적 1125명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9일 만에 사망자는 208명으로 200명을 넘었다. 하루 평균 20명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은 셈이다.
지난 12월에는 391명이 숨졌고, 새해들어 208명이 사망했다. 지난 달 15일 이후 총 538명이 목숨을 잃으며, 전체 사망자의 48%가 이 때 발생했다. 치명률은 1.64% 까지 오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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