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국내 일일 신규 확진자가 400명 대로 내려왔다. 작년 12월 1일 이후 처음 400명 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월 1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19명, 해외유입 사례는 32명이 확인돼 일일 총 누적 확진자수는 451명이 발생했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만 9114명(해외유입 5759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42명으로 가장 많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고 서울이 137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그밖에 광주 24명, 인천 18명, 부산 16명, 울산 14명, 경남 13명 등 순으로 확진자가 많이 나왔다.

해외유입사례로는 아시아를 제외한 중국에서 10명, 유럽 5명, 아메리카 13명, 아프리카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143명으로 총 5만 2552명(7604%)이 격리해제돼, 현재 1만 542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95명, 사망자는 1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140명(치명률 1.65%)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