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가 한국수력원자력(주)이 후원하고 밀알복지재단이 주관한 '2020년 안심가로등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은혜학교 등 4곳에 태양광가로등 42본을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의 사회공헌사업인 안심가로등 사업은 주민의 보행안전 확보와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북구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은혜학교, 문화여중, 대야제, 두암주공아파트 등 학생들이 이용하는 교육시설과 농촌마을 진입로, 인구밀도가 높은 주거지 일원에 가로등을 설치했다.
기존 가로등 보다 1.5배 밝은 이 태양광가로등은 일조량이 부족한 겨울과 장마철에도 최소 7일 동안 안정적으로 작동된다.
특히 일출, 일몰에 따라 자동으로 점, 소등되고 자정이 넘으면 밝기가 조절되기 때문에 기존 가로등 대비 1본당 연간 2160kwh의 에너지 절약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북구는 이번 안심가로등 설치를 통해 밤길 보행 안전성은 높아지고 범죄, 교통 등 사고 위험성은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안심가로등 설치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권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안전망 확충을 통한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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