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e스포츠에 투자하며 마케팅 영역을 넓힌다.
LG전자는 e스포츠 기업 젠지 이스포츠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젠지 이스포츠는 한국과 미국, 중국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e스포츠팀 운영 업체다. 오버워치와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등 리그에서 정상급 선수들로 구성된 팀을 운영 중이다.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에서 e스포츠 전문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LG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젠지 이스포츠와 ▲글로벌 e스포츠 산업의 발전 및 활성화 ▲LG 울트라기어 브랜드를 통한 MZ세대와 활발한 소통 ▲LG 울트라기어 브랜드가치 제고 등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앞서 LG전자는 '승리를 안겨주는 최강의 무기'라는 슬로건으로 LG 울트라기어를 게임 전용 브랜드로 론칭, 세계 최초 4K IPS 패널 게이밍 모니터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왔다.
젠지 이스포츠 CEO 크리스 박은 "젊고 역동적인 LG 울트라기어 브랜드와의 협력을 통해 선수들뿐 아니라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에게 극강의 게이밍 경험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LG전자와 공유하는 혁신 가치를 기반으로 팬과 고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IT사업부장 장익환 전무는 "강력한 성능의 LG 울트라기어로 젠지 이스포츠 선수들의 퍼포먼스를 극대화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e스포츠의 성장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e-스포츠대회인 'LG 울트라기어 페이스오프'를 개최하고, 아프리카TV e스포츠와 'LG 울트라기어 eK리그 2020'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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