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1억 64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게임업체 로블록스가 주식공개상장(IPO)에 나선다.
12월 상장을 연기했던 온라인 게임 회사 로블록스가 지난 금요일 투자안내서에서 다음 달 직접 상장을 통해 기업 공개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주 초 로블록스는 직접 상장을 앞두고 비공개 파이낸싱 라운드에서 5억 2000만 달러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로블록스는 상장에 앞서 약간의 자금을 조달함으로써 대차대조표를 보강할 수 있었고, 올해 말 2차 매각을 통해 더 많은 자본을 유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었다.
직접 상장에서는 뉴욕 증권거래소가 로블록스 상장 전날 밤 주식 기준가를 책정하게 되는데, 주식이 그 가격으로 거래되는 것은 아니다. 로블록스의 경우 IPO를 진행하지 않기 때문에 주관사가 필요하지 않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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