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 DC 소재 연방의회 의사당을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가 무단 침입하는 사건이 있은 후 우파 어플리케이션이 사라졌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애플이 마이크로블로깅 및 소셜네트워킹 앱 팔러(Parler)를 앱스토어에서 삭제했다.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고 폭력을 조장하는 게시물을 단속하면서 나온 조치다. 팔러는 극우파, 큐어넌, 음모론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어플리케이션으로 유명하다.
토요일 아침까지 애플 앱스토어의 가장 인기있는 무료 앱 목록에 팔러가 올라있었으나 콘텐츠에 대한 관리 감독 소홀과 폭력 및 범죄 조장을 이유로 같은 날 늦게 제거됐다.
뉴욕타임스는 팔러가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앱 중 하나라고 설명했는데, 팔러는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의 트위터 계정 차단되어 사용자 급증이 예상되던 상황이었다.
구글 역시 애플의 움직임에 동참하여 안드로이드 앱스토어에서 팔러 앱을 제거했으며, 아마존은 자사 규정을 반복적으로 위반하면 웹 호스팅 서비스에서 팔러를 제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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