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전기차를 생산하는 업체가 현대자동차가 될까?
현대자동차와 애플이 3월까지 자율주행 전기차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이르면 2024년부터 미국에서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앞서 로봇 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인수한데 이어 애플과 전기차 협상에 한발자국 다가가면서 전통의 내연기관차 제조업체 이미지를 탈피할 전망이다.
지난 금요일 현대자동차는 애플과 초기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해당 보도는 또한 현대자동차와 애플이 내년 애플카의 '베타 버전'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현대자동차와 애플 모두 어떠한 의견도 밝히지 않았다.
이 소식이 나오자 현대자동차 주가는 거의 20% 상승했다. 11일에도 현대차는 8.74% 급증하며 26만 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년새 주식 최고가를 경신했다.
한편, 애플은 코드명 '프로젝트 타이탄'(Project Titan)으로 불리는 전기차 생산 계획을 2014년부터 비밀리에 진행해왔다. 애플의 최고경영자인 팀 쿡도 프로젝트 타이탄에 대해 명시적인 언급 없이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만 말했을 뿐 언론에 공개되진 않았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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