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이 민·관 협력을 통해 귀농·귀촌인 맞춤형 주택설계를 지원한다.
12일 함평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함평건축사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세대가 주택을 신축하는 경우 건축 설계비의 30%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은 인구유입을 위한 귀농.귀촌인의 주택 건축 부담을 덜기 위해 이같이 결정하고 이달부터 함평 이외 지역(도시)에서 군으로 전입한 세대 중 주택 신축자를 대상으로 건축설계비(30%) 지원, 설계 상담, 건축허가 기간 단축, 현장 기술지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함평을 제외한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다가 군으로 귀농.귀촌한 세대다.
다만 학생, 군인 등 일시 이주자와 개발행위.농지전용.산지전용 등의 부대비용은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지역 인구유입을 위한 이번 민.관 협약이 함평으로의 귀농.귀촌을 촉진하는 등 귀농.귀촌인의 지역사회 조기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매년 1000명 이상의 귀농.귀촌인이 지역으로 유입되고 있지만 주택 신축 비용 등이 여전한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구유입을 위한 시책을 적극 발굴.추진하면서 필요할 경우 민간과 적극 협력해 농촌주택개량사업(최대 2억 원 융자·20년 분할상환) 우선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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